오늘 한국이 포르투갈을 반드시 이겨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처음부터 죽음의 조편성이라고 거론되었던 E조의 일본이 독일에 이어서 스페인까지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하였습니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2회 연속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을 사례이기도 합니다.
일본은 2일 오전 시간 E조 최종전에서 스페인을 2:1로 역전승을 이뤘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2승 1무, 승점 6점으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특히 역전골의 경우에는 미토마가 골라인을 가까스로 넘기기 전에 골대로 크로스를 올려 라인을 침범했다는 시비가 있어 VAR까지 진행되었고 결국 인라인 판정으로 골이 인정되었습니다.
같은 E조의 독일은 스페인과의 득실차로 인해 16강에서 탈락을 하였습니다. 과거 독일 축구의 영광이 무색해질만큼의 2개 대회 연속으로 탈락을 한 것은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일본을 비롯하여 호주 등 아시아 국가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현재 한국은 1무 1패, 승점 -1로 1강 진출에 상당히 불리한 입장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닙니다. 오늘 포르투갈 경기와 다른 팀들의 승점 차이로 아직 일말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 한국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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